2002년 월드컵이 개최되던 해에 대학에 입학하여 나무와의 인연은 시작되었다. 먼 발치에서 한걸음 한걸음 나무에게 다가갔고, 이제는 돋보기로 나이테를 관찰한다. 나이테 속에 저장된 기억을 찾고자 연륜연대학을 시작하여, 그 배움의 길을 걷고 있다. 자라는 공간의 환경을 시간의 흐름으로 정확히 저장해가는 나이테,한해 하나의 테를 만들고 한해의 기억을 영원히 저장한다. 비가 오나, 눈이 노나, 태풍이 치고, 지진이 나도, 나무는 지금 이 순간에도 나이테를 만들고, 관계된 환경의 정보를 기억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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